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러시안 블루 (문단 편집) == 그 외 == [[한국]]에도 상당히 많이 들어와 있는 인기종이다. 아무래도 좁은 [[아파트]] 등에서 사는 경우가 많은 한국인의 주거환경상 내성적이고 애교많으며 시끄럽게 울지도 않는[* 어릴 때는 상당히 보채는 편이지만 크면서 급격히 조용해진다. 샴과 개냥이 투톱으로 꼽히지만 샴은 커서도 시끄럽다(…).] 러시안 블루가 기르기에 매우 편리하기 때문이다. 혈통서가 붙어있는 순혈 러시안블루는 펫샵이나 가정분양에서 보는 것과 많이 다르게 생겼다. 캣쇼같은데 러시안블루가 나가면 얘가 러시안블루 맞냐고 할 정도(...) 흔히들 보는 가정분양이나 [[펫샵]] 러시안블루가 회색 도메스틱 숏 같은 느낌이라면 순혈 러시안블루는 귀와 귀 사이가 넓고 청량한 초록눈에 웃는 상을 가진 한마디로 예쁜 [[요다]] [[요정]] 같은 느낌.[* 사실 한국의 많은 러시안 블루들은 순혈이 아니라, 생긴 게 비슷한 코렛 등의 다른 종들과 선대에서 섞인 혼혈묘일 확률이 높다고 한다. 실제로도 보통 가정분양이나 펫샵 러시안블루들은 얼굴이나 체형, 체격 등이 클수록 코렛이나 도메스틱 숏에 더 가까워지는게 현실. (실제 러시안블루는 호리호리한 체형에 체격도 작은 편이어서 성체가 되어도 도메스틱 숏 등에 견줄 정도로 크진 않는다. 그러니 자기 집의 러시안블루가 도메스틱 숏처럼 중형묘 사이즈로 자라난다면 혼혈이라 생각하자.) 덤으로 이건 한국의 [[터키시 앙고라]]라 불리는 개체들도 비슷한 처지이다. (이들 역시 말이 터키시앙고라지 그냥 장모 + 흰색의 믹스묘들이라고...) 다만 러시안 블루보다 코렛이 훨씬 희귀하고 고가의 품종이라, 정확히 소위 K-러블이라 불리는 한국의 약간 둥글게 생긴 러시안 블루가 어떻게 생겨났는지는 불명이다. 토종 고양이들인 코리안 숏헤어 에서는 회색 털이 거의 없다시피하고, 가장 유력한 후보자인 브리티쉬 숏헤어 역시 회색털 외의 모색이 존재해서 설득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한국 길고양이 중에서 고등어라고 불리는 태비 줄무늬 고양이와 페르시안 친칠라와 같이 유기된 품종묘 사이에서 태어난 잡종 고양이들은 외국 숏헤어 고양이들처럼 실버 줄무늬나 줄무늬가 연한 회색 털을 가진 개체가 자연발생 하기도 한다는 점에서 볼때, 교배업자들이 길고양이와 품종묘를 교배시켜 줄무늬가 없는 순회색 k-러블을 생산해서 판매했을 확률이 높다. 이런 잡종 러블의 경우 어릴때 고등어 고양이와 같은 줄무늬가 배넷무늬로 나타났다가 자라면서 사라지거나, 또는 늙으면서 새치가 생길때 색이 바래서 줄무늬가 생겨나기도 한다. 무엇보다 추운곳에 적응해 말단 부위가 짧은 러시안 블루의 얼굴형이 아닌 귀가 크고 길쭉해서 더위에 적응한 남방계 얼굴형이 나타나며 (한국 고양이는 서남아시아에서 실크로드를 따라 수입해 더운 지방에 맞게 늘씬한 체형과 긴 얼굴형을 띈다), 페르시안 잡종의 경우 브리티쉬 숏헤어나 스코티쉬 폴드처럼 둥글고 짧은 얼굴형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한국형(?) 러시안 블루의 경우에도, 코렛과 러시안 블루의 큰 차이점인 액단(콧대) 부분은 러시안 블루를 따라간다. 옆에서 볼 때 코렛은 액단이 직각에 가깝게 떨어지지만(이마와 콧대가 직각을 이룬다) 러시안 블루는 이마와 코가 거의 직선으로 이어져 머리가 납작해 보인다.] 사료를 달라는대로 주고 운동 하나 시키지 않고 방바닥에만 개기게 만들어 살이 뒤룩뒤룩 찐 경우가 아니라면(...) 날렵한 체형에 걸맞게 단단하고 파워풀한 몸을 가지고 있다. 겁이 많은 것과는 별개로 영역 침범, 혹은 분쟁이 일어났을 땐 당신이 아는 애교 많고 소심한 러시안 블루가 아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탁묘를 보낸 성체 러시안 블루가 낯선 환경에 적응 못 하고 [[식빵자세]]로 경계하고 있을 때 집 주인의 고양이가 시비를 걸자 '''빡''' 후려쳐 상대로 하여금 순식간에 배를 까게 만들었다는 일화가 있다(...) [[미야옹철]]이 꼽은 수의사를 긴장시키는 고양이 탑3에서 첫번째로 꼽힐 정도.[* 다른 둘은 아비시니안(야생성), 터키쉬 앙고라(난청으로 인해 민감한 촉각) 이었다. 다른 둘은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는 본능이지만 러블은 순전히 성격이라고…] 난동을 부려 진료가 안 돼서 상급기관에 의외하기로는 1순위라고 한다. 이러한 분노폭발의 이유는 오히려 평소에 인내심이 강하다보니, 한 번 터질 때 억눌렸던 분노까지 몰아치기 때문이라고 한다. 거기다 겁도 많아서 한 번 병원에 트라우마가 박히면 마음을 잘 돌리지도 않는다고. TV프로그램 동물농장에서도 이사 후 갑자기 온가족을 중무장 시킬 정도로 공격적으로 변한 러시안 블루가 등장한 적이 있다. 수의사의 분석으로는 이사 시의 스트레스로 집에 계속 적응을 못하는 상태였다고 한다. 눈치가 빨라 주인을 위로할 줄도 알고 애정이 많다보니 사랑을 주어 잘 키운 러시안 블루는 주인과 상상을 초월하는 연대를 가지게 된다.[* 이것은 웬만큼 정주어 키운 고양이들의 일반적인 특징이기도 하다. 물론 개중엔 정말로 무심하고 시니컬한 개체도 존재해서 고양이가 주인을 사육하는 경우도 있지만은. ~~러시안 블루니까 [[러시아식 유머]]를!!~~] 당신이 만약 러시안 블루를 몇 달에서 수 년까지 키워 많은 정이 들었다면 귀가하기 몇십 분 전부터 현관문 앞에서 자신을 기다렸다는 가족의 증언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고양이의 특징을 두루 갖추면서도 고양이답지 않을 만큼 애정이 많아 키우는 보람을 느낄 수 있다.(하지만 그렇게 키워도 꼭 은혜모르는 고양이가 있다!!) 물론 그런 만큼 다른 고양이를 들였을 때 받는 충격이 크므로(사실 이건 어느 고양이든 똑같다 강아지를 데려왔을 때도 같으니까), 신중히 생각하자. 간혹 다른 색 러시안블루가 있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러시안'''블루'''는 회색외에 다른 색을 인정하지않는다. 캣쇼를 주체하는 단체들마다 브리딩하는 품종이 다른 경우가 있는데 이를 잘못보고 오해한 것. ACF, GCCF의 경우 러시안블루가 아닌 '''러시안'''이라는 품종을 브리딩하고 다른 색을 인정하고있다. ACFA에서 인정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해당 단체에선 러시안블루와 '''러시안숏헤어'''라는 두 품종을 브리딩하고있고 러시안블루는 회색만 인정한다. ~~요즘은 라일락이 인기 좋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